미나리의 이런 강한 향미를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도 많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싫어하기도 한다.
정재훈약사·푸드라이터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+정말 오랜만이다.공심채처럼 속이 빈 줄기를 살짝 데쳐 입에 넣고 씹으면 아삭하면서 싱그럽다.
진화생물학 박사이며 저술가인 밥 홈즈는 사람의 냄새 수용체가 약 400개이지만 이들 중 30%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.영화에서 그려낸 것처럼 낯선 이국에서 정착하려는 한국인 가족의 삶에는 고난이 가득했다.미국인의 눈에 먹어 본 적 없는 영화 속 미나리는 생소한 식재료이다.
냄새 감각은 유전적 차이가 크다.고수에서 풀 향기를 느끼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비누와 벌레를 연상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.
숲속에서 숨을 들이쉴 때 마음을 정화하는 듯 울려 퍼지는 바로 상쾌한 향기다.
[중앙포토] 그렇다고 미나리가 사람을 위해 이런 향기물질을 만드는 건 아니다.올 9월 열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도 초청한다.
미국의 주(State)처럼 강력한 분권을 해보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.강릉 등이 다른 비수도권 주요 도시들보다 인구가 많거나 경제력이 높다고 할 수 없다.
농업의 4대 규제를 푸는 것이 핵심이다.군사 면의 규제 철폐가 안보 공백을 불러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나.